일요주간 - 강원도 소방본부, 119인명구조견 관리사 신축

강원도 소방본부는 119인명구조견의 체계적 관리운용을 위하여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도비 55,940천원의 예산을 들여 제2소방항공대청사에 119인명구조견 관리사를 신축하여 오는 9일(月) 14:00에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119구조견사(舍)는 도내 119인명구조견 하늘과(♀,라브라도리트리버)과 노피(♂,저먼세퍼트)가 기거할 장소로써 경량철골조 1층 1동(37.38㎡)으로 犬방 2, 방사장2, 운동실, 샤워실, 보일러실, 사료창고 등과 런닝머신 1셑, 장애물훈련시설 8종 10점이 설치되어있으며 구조견 차량 1대와 차량용 견장, 무전기 등의 운용장비가 비치되어있다

하늘과 노피는 각각 98.12.13일생(만10세,국제공인 1급), 00.08.20일생(만8세, 국제공인 2급)으로 강한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악 및 건물붕괴사고 현장에서의 인명검색이 출중하고 대범하며 IRO(국제구조견협회)세계대회 출전에 경력이 있다.

능력으로는 후각은 사람의 10.000-100.000배로 추정되며 청각은 사람의 40배, 시각은 사람의 0.8배 (야간 4배 추정), 수색능력은 구조대원 30명에 달하는 수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02년 8월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루사”, 06년 인제 수해시 출동하여 실종자 사체를 발견하는데 많은 활약을 펼쳤으며 도내 및 타 시·도에서 요청시 응원출동을 하여 지금까지 150 여회 출동한 실적이 있으며, 특히 2006년 2월 1일 관설동 갈촌마을 야산에서 실종자 사체 1구를 직접 발견한 바 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