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우크라이나 정책협의회 개최

신승호 / 기사승인 : 2009-02-13 15: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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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한·우크라이나 정책협의회가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올렉산드르 고린(Oleksandr Horin)” 우크라이나 외교차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오는 2월 17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 및 교역 확대, 우크라이나 거주 고려인 동포의 법적지위 안정, 교민 애로사항 해결 및 우리 체류국민 보호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2013-14년 임기)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과 한반도 정세 및 CIS 정세 등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과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한 후 시장경제체제로 전환, 2005년 이후 연 7%대의 고도 경제성장을 기록하며 2008년 5월 WTO에 가입하였고,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에너지 수송의 요충지에 위치한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인해 정치·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우크라이나 정책협의회는 1996년 제1차 회의(키예프) 개최 이래 정치, 경제, 영사, 문화 등 양국간 제반 현안과 관련한 협력증진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관한 중요한 협의채널로서의 역할을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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