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분뇨처리장 탈취시설 개선공사 완공

신효휴 / 기사승인 : 2009-03-03 17: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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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분뇨처리시설[개선 후]

서울시는 지난 2006년부터 총사업비 8,530백만원을 투입하여 중랑물재생센터 내 분뇨처리장의 악취방지시설과 분뇨처리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중랑천 주변 지역주민의 악취민원을 해소하고,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온 분뇨처리장을 친환경시설로 변모시키는 중랑분뇨처리장 탈취시설 개선공사를 09년 2월 완공했다.

중랑분뇨처리장은 1976년 설치 이후 30여년 장기간 사용으로 지역주민의 악취민원 및 환경분쟁이 발생하는 등 혐오시설로 인식되었던 시설이다.

또 서울시는 노후된 기존 화학적 처리방식의 악취방지시설을 철거하고, 분뇨투입구 돔설치 등 밀폐화로 악취발산의 철저한 방지와 분뇨처리 전체공정에서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토양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악취저감방법을 도입하였으며, 나머지 난지 및 서남분뇨처리시설은 2010년까지 이 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처리시설을 현대화하여 분뇨발생량 대비 부족하였던 시설용량을 확보하고 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분뇨를 적정 처리하므로서 수질환경보전과 함께 분뇨반입차량으로 인한 중랑천 주변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노후된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건물의 외관을 산뜻하게 변모시켰고, 향후 주변에 녹지를 조성하는 등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친환경시설로 탈바꿈될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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