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광역시걷기연맹(회장 황의순)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재호), 대구우리들병원(병원장 안용)과 함께 작년에 이어 전국최대의 건강축제인‘제2회 대구전국걷기대회’를 오는 5월3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국걷기대회는 현장에서 일반인들이 걷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어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대회당일 아침 8시 30km, 20km 출발을 시작으로 오전 1O시에 개회식 및 10km, 5km(유아 및 장애인 필수)종목이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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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구스타디움(동편광장)에서 (재)대구시걷기연맹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전국걷기대회에 참가한 1만2천여명은 ‘당신의 두 다리가 의사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족ㆍ동료들과 함께 걷기를 즐겼다. |
코스는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을 출발해 범안삼거리→ 연호네거리 → 순환도로요금소→ 금호강 잠수교→ 화랑교→ 아양교→ 고모로새길입구 → 팔현삼거리 → 연호네거리→ 대공원역→ 대구스타디움(서편광장)을 순환하는 30km구간으로 지역민들과 전국 마니아들에게 대구의 아름다움과 건강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참가자들을 위해 완보축하공연 및 다양한 건강관련 부스운영을 통해 건강 체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대회 개최는 걷기운동 보급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걷기운동의 메카로 작년에 이어‘대구 건강도시’이미지 제고 및 자긍심고취에 이바지 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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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23~25일까지 개최된 ‘제1회 전국걷기대회’ 행사 관련 사진 |
대회를 주관한 대구시걷기연맹 황의순 회장은“ 걷기운동을 시민건강 생활습관 운동으로 정착시키고 올바른 걷기운동의 보급을 통해 환경, 교통, 기초질서 지키기 등 밝고 건강한 사회 건설을 위해 ‘국민건강라이프스타일 만들기 운동’사업을 년 중 실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걷기대회는 마라톤과 달리 기록경기가 아니며 완보를 하는데 큰 이미가 있다”며 “자신의 건강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회 접수 후 대구시장애인직능단체협의회, 대구시보육시설연합회, 한국암웨이(주) 등 각 기관단체에서도 단체 참여 의사를 밝혀 사전 접수만 2천명이 넘는다고 대회사무국이 밝혔다. 또한 (재)대한걷기연맹(이사장 이강옥)본부에서는 이번 대회에 외국인 참가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연맹차원의 자매결연 도시를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사무국은(www.dgwalking.org)은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지속적인 걷기대회를 개최했으며 매주 화ㆍ목 걷기를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 도모에 이바지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치러지는 만큼 참가비는 5천원(단체4천원)이며 장애인관련단체 및 보육시설단체는 참가비전액이 무료이다. 참가접수는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일반참가자의 경우 ‘참가비’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되어있어 참여의 의미가 더욱 크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공식기념품, 배번, 코스지도, 완보증(횟수배찌), 개인기록카드, 체크카드 등이 지급된다. 문의 ☎053-939-7711(사무국)
<김태훈기자> kimth0206@ilyo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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