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탕소독 번거로움을 떠나 환경호르몬 검출이 더 심각
아기용품, 칫솔, 핸드폰, 화장품 등 이용범위 다양해
환경호르몬, 여성호르몬 수용체와 결합 쉬워…모체에 이상 없어도 2세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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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레디홈은 환자를 위한 위생용품 및 의료생활용품을 전문으로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전국 대학 병원 및 중대형 병원의 편의점 본부와 직접 계약 체결 후 매장에 직납하며, 그 외 수도권 및 지방의 의료기상사와 일반 병원 매점을 거래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업체에서 유명한 제품 중 살균소독기 [레이퀸]이 있다. 매번 열탕으로 젖병을 소독해야하는 번거로움과 그로인한 환경호르몬 검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상품으로써 더 안전하게 아기들을 돌보고 싶은 주부들에게 인기상승중이다.
(주)레디홈의 장재표 대표이사를 만나 그들이 만드는 제품에 관하여 상세히 알아보았다.
손에 잡히면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는 아기들, 체내 저항력이 약한 아기를 위해 매일 젖병을 소독하는 불편함, 혹여 플라스틱이 끓는 물에 환경호르몬 검출이 관련된다는 소문 등 아기들의 사랑과 관심이 날로 커져만 가는 현실에 요즘주부들의 걱정 또한 날로 늘어만 간다.
여기에 관한 문제에 획기적으로 제품을 개발해낸 회사가 있으니 그곳은 (주)레디홈. 이곳에서 만든 제품 중 [레이퀸]이라는 제품은 육아의 고민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젖병소독을 자외선과 온풍을 이용해 한번에 살균 건조시키는 제품으로, 건강하고 편리한 젖병관리를 위해 탄생한 신개념 살균건조기이다. (주)레디홈의 장재표 이사를 만나 인터뷰해 보았다.
장재표 이사는 “살균기의 생명은 램프이다. 그래서 레이퀸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램프를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했으며 수명이 짧은 교체형 램프대신 유효수명 15,000시간의 고효율 CCFL램프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하며
뒤이어 “CCFL타입의 냉음극 형광램프는 기존의 형광등형 UV램프와는 달리 필라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내부에 아르곤과 홀로겐 가스를 채워 니켈전극과 반응시켜 방전을 일으킨다.
이 방식은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그리고 유리관의 재질을 단순 붕소가 아닌 붕소에 석영을 혼합한 재질로 만들어 자외선 관통률을 높였다. 따라서 살균효율을 높인 고기능 램프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하여 레이퀸 살균기 내부는 고효율 미러스테인레스 반사판(일본산)을 장착, 자외선의 난반사를 유도하는 결과로 살균효율을 극대화하는 장점도 있었다.
한국 화학시험 연구원에 따르면 살균소독기 레이퀸을 작동시키면 253.7nm파장의 자외선이 방출되어 세균의 단백질 막을 파괴한다고 한다. 이것은 한국 화학시험 연구원 살균테스트 결과에서 99.9% 살균력을 확인한 바 있다.
살균력이 높은 것을 확인했으니 환경호르몬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장 이사는 “온도센서가 작동해 온풍과 냉풍을 번갈아 불어주어 내부온도는 항상 30도를 유지한다. 그러므로 환경호르몬이나 제품변형의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저소음, 초절전 설계를 통해 작동 중에도 전혀 소음을 느낄 수 없으며, 한 달 내내 사용하여도 월 전기료는 600원에 불과하다.(일 5시간 사용기준)”라고 밝혔다.
환경 호르몬이란?
환경호르몬은 인간이 만들어낸 환경오염물질에서 나오는 가짜호르몬(환경성 내분비교란물질, Endocrine disruptors)이다. 즉 인간이 만들어 쓰다 버리거나 사용중인 각종 화학물질, 농약 등이 먹이사슬을 통해 체내에 들어와 마치 진짜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성장프로그램을 방해하는 것으로 극히 작은 양에도 생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경 호르몬의 위험성은?
예를 들면 다이옥신, 유기염소계 화합물(PCB, PVC 등), 유기염소계 농약(DDT, BHC 등),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첨가제(스틸렌류, 비스페놀A, 프탈산에스텔류), 산화방지제(BHA), 살균제(OPP), 비이온계 계면활성제(알킬페놀산), 필(피임약) 등이 생명체 속에서 가짜 호르몬으로 작용하여 정자 감소, 불임증가, 생식계의 이상, 행동의 변화, 암의 발생 등을 초래한다.
또 뇌신경계와 면역계의 이상(아토피와 암)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미 야생 척추동물의 생식이상이 여러 방면에서 여러 차례 확인되고 있는데, 이것 또한 화학물질이 그 원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장 이사는 젖병소독의 변천사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그는 “처음은 물에 끓여서 소독했다. 지금도 많이 쓰는 방법이다. 확실한 방법이지만 귀찮고 뜨거운 불편함 이외에도 요즘은 환경호르몬의 용출문제로 꺼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 스팀식 젖병소독기의 사용이 있다. 대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끓이는 방법 다음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단점으로는 수도물을 끓이는 과정에서 생기는 석회성분으로 인해 젖병소독기에 하얀 가루가 발생하고 기계에 석회분이 눌러 붙게 되어 세척이 힘들어 젖병소독보다 젖병소독기 세척이 더 힘들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소독기가 건조를 할 때 팬이 기계의 바닥으로부터 공기를 빨아들이는 구조로 되어있어 기껏 스팀으로 소독해 놓고 말리는 과정에서 바닥의 먼지를 다 빨아올린다는 불만을 사기도 하는 불편도 있다.”라고 말했다.
곧이어 “세 번째가 단순 자외선 방식이다. 기존에는 식당 등 의 소독기로 주로 사용되던 자외선 방식이 환경호르몬 문제와 간편함을 선호하는 주부들에 힘입어 가정으로 들어와 젖병살균에 사용되게 됐다.
아직 초창기라고 할 수 있으며 그 간편함과 안전성 때문에 점차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단순한 살균기능 밖에 없어 주부들이 느끼는 체감 만족도가 떨어진다. 마지막으로 현재 (주)레디홈이 개발해 낸 [레이퀸]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퀸을 구매해 설치했지만 젖병소독으로밖에 쓸 수 없을 것 같다는 질문을 드렸다. 그러자 장재표 이사는 “칫솔, 손톱깎이, 핸드폰, 화장도구, 수저 등 항상 깨끗해야하지만 관리하기 힘든 제품 모두를 살균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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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균건조기 '레이퀸' |
한국 소비자보호원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 화장도구에서 지하철 손잡이 세균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세균 검출이 됐으며, 초등생 수저집 30%에서도 식중독균이 검출 됐다고 한다. 더하여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연구소에서는 휴대폰에는 제곱인치당 수 만 마리의 세균이 서식, 작은 뾰루지나 부스럼에서 폐렴과 뇌수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그 심각성이 우리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보여 진다.
각 분유사와 제휴된 쇼핑몰과 오픈마켓, 네이버카페 등을 통해 젖먹이 아기들이 있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체험이벤트가 진행되어 레이퀸을 사용해 보고자 하는 엄마들의 신청이 쇄도해 지마켓에서는 체험 신청자가 몰려 8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금은 젖병을 삶을 때 나오는 환경호르몬을 우려하는 똑똑한 엄마들 사이에서 안전한 젖병소독기로 인정을 받아 하루하루 그 사용자가 늘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주)레디홈의 다른 상품들 또한 좋은 제품이 즐비하게 개발되어 진다.
[퓨어라이프 에어패드]의 특징은 이러하다.
-패드의 각층별로 고유기능이 있음(흡습, 체중분산, 항균, 소취)
-일본의 신소재 기술이 만들어 낸 고기능성 제품
-일본에서는 의료보험 적용상품으로 환자들에게 보급 중
-다한증, 욕창 등 피부질환 예방
[바스피트 임부복대]는 현재 임산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제품으로 정평이 나있다.그 특징은 일본으로 수출되는 소재 그대로 부위별 하중을 감안한 디자인으로써 인체공학이 적용된 제품. 복부 근육이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늘어짐을 방지하여 산후의 튼살 방지와 산후회복기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임신 후 5개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태아가 성장하는 시기이며 산모가 갑자기 늘어나는 복부하중으로 인해 요통을 일으키기 쉬운 시기이어서 아기와 산모를 위해서는 외출, 작업 시에 복대사용을 권장하는 추세이다.
주 소 :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6가 121-173 대한빌딩 2층 201호
문의전화 : 02)3142-8774~6
홈페이지 : www.readyhome.co.kr
**회사연혁**
1996.7 - 정환실업 설립
1997 - 대학병원내 매점 병원용품 납품
1998 - 편의점 납품 추진
1998.2 - 훼미리마트 계약 체결(삼성의료원점, 카톨릭대학성빈센트병원,
순천향대학병원점 일산병원)
2001.5 - 바이더웨이 계약 체결(영동세브란스병원점, 원자력병원점, 보훈 병원점 외 다수)
2002.4 - 씨스페이스 계약 체결(신촌세브란스병원점, 한양대병원점 외 다수)
2003.7 - 미니스톱 계약 체결(을지대학병원점, 조선대병원점, 영남대학의료원점 외 다수)
2005.3 - GS25 계약체결(신촌세브란스, 고려대의료원 외 다수)
플라스틱 관련 제품용출시험 결과, 환경호르몬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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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원은 지난 년도에 완구, 젖병 등 유아용품과 먹는 샘물통을 비롯 한 플라스틱 관련 제품에 대한 용출시험 결과 비스페놀A, 디에틸헥실프 탈레이트(DEHP), 디에틸헥실아디테이트(DEHA), 스티렌다이머, 스티렌트 리머 등 환경호르몬(내분비 교란물질) 의심물질들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스페놀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카드뮴 등과 함께 내분비 교란 가 능성이 있다고 규정한 물질로 국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집중 추적관리 중이다.
특히 끓는 물을 젖병에 넣은 뒤 이 물을 분석한 결과 실험대상 11개 젖병 모두에서 비스페놀A가 1.1PPB에서 최고 1.9PPB까지 검출됐다고 소보원은 밝혔다. 치아발육기 등 플라스틱 완구제품을 어린이들이 빨거나 씹는 것을 가정해 실험했을 때 21개 제품중 5개 제품에서 DEHP가 최고 23ppm, 1개 제품에서 DEHA가 6.8ppm이 검출됐다.
금속캔에 대한 용출시험에서도 과실-스포츠음료용 캔에서 0.89∼ 8.2PPB,차-커피, 수산가공식품용 캔에서 12∼68PPB, 먹는샘물통에서도 10개 제품중 8개 제품에서 0.67∼2.4PPB의 비스페놀A가 각각 검출됐다.
유아용 젖병이나 먹는샘물통의 경우 용기로 사용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금속캔 제품에서는 캔 내부 피막으로 사용된 에폭시수지 때문에 비스페놀A가 각각 검출된 것으로 소보원은 추정했다.
한편 소보원은 지난 95년부터 실시한 독성시험 결과를 재분석, 환경 호르몬 의심물질 검출 여부를 알아본 결과, 상당수 소비생활제품에서 내 분비 교란작용 여부가 의심스러운 14종의 물질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환경호르몬이 식품과 농수산물, 한약재, 생활용품, 공산품 등 소비생활과 밀접한 제품에서 광범위하게 검출됐으 며 검출량도 비교적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일반 폴리카보네이트의 비스페놀 A 용출규격은 2.5mg/L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우리 식약청의 모니터링 결과, 유아용 젖병에서 용출조건에 따라 다르나 불검출(0)∼29.4ppb가 검출되었으며 이 수치는 기준규격에 훨씬 못 미치는 양입니다. 상세내용은 '식품·기구 및 용기·포장의 bisphenol A 및 phthalate류에 관한 모니터링 연구(행정간행물등록번호 40222-65050-9926)'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비스페놀 A의 용출규격은 유럽은 3.0mg/L이며, 일본은 2.5mg/L이나 미국은 규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모니터링, 독성시험 및 정보교환 등이 계속 진행 중이므로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을 발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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