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날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어장이용으로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어업인은 실질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바다 목장을 조성하는데 있다.
현재 서해안에 국가시책 사업으로 조성되는 바다목장은 충남 태안군의 대규모바다목장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보령과 서천, 군산, 북쪽으로는 연평도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번에 계획 중인 덕적도와 자월도 해역에 바다 목장이 조성되면 서해안의 블루벨트를 더욱 강화해 육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바다목장사업이 조성될 경우, 옹진군내에는 연평도의 도서형 바다목장과 연계한 또 하나의 바다목장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서해중부해역에서 연안 수산자원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기술과 연안해역의 환경친화적 어장을 조성하는 기술을 개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안전한 고가의 수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관광 자원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덕적, 자월권 해역의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도서형 또는 연안형에 적합한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의 선도적 기술개발을 적용해 개발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실질적인 연구와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투자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 따라서 서해수산연구소는 각 전문분야와 융합한 다각적인 연구로 효율성 있는 바다목장 조성의 기본계획을 8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규모 바다목장화사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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