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염병 예방 비상방역 체계구축

곽진섭 / 기사승인 : 2009-04-15 2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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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4월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시군 보건소 방역담당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하절기에 우려되는 수인성 전염병과 최근 국내외적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조류인플루엔자, 수족구병, A형간염, 브루셀라증 등 예방을 위한 비상 대책회의를 가졌다.

5월부터 시작되는 비상방역근무 체계 확립을 위하여 2,121개소의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통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하고 상황발생시 긴급출동과 200개소의 감시 의료기관 운영, 경찰·소방·학교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또 콜레라, 조류 인플루엔자 등 해외유입 우려 전염병의 예방을 위하여 검역소 및 중앙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통한 검진, 추적조사, 환자관리 등 신속 대응으로 국내 확산방지에 노력한다.

방역 취약지 12,099개소(모기유충 서식처 등)에 대한 방역소독 학교전염병 표본감시기관 40개소를 통한 학교 전염병 예방, 브루셀라증 등 인수공통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4,000여 농가에 홍보 활동, 콜레라 및 모기에 의한 일본뇌염 등 전방위적인예방관리사업을 강화 해나갈 계획이다.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 격리병상을 179개소 889병상으로 지정 운영하며 “1339 응급환자정보센터”와 연계한 응급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한다. 하반기에는 신종전염병 및 생물테러 대응을 위한 민관,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경북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전염병 관리의 최종목표는 신속한 대처로 유행 및 확산 방지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시군 보건소의 역량을 강화토록 촉구하고 전 도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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