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은 평균 46:1

박효진 / 기사승인 : 2009-04-15 22: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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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5개(서울 제외) 시·도에서 지난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2009년도 제1회 지방직 공개경쟁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914명(9급 2,816명, 8급 85명, 연구사 9명, 7급 4명) 모집에 133,688명이 출원하여 4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전체 출원 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9급 공무원의 경우, 2008년에는 178,460명(6,153명 모집)이 출원하여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상반기 공개경쟁채용시험은 5월23일(토) 실시될 계획이며, 합격자는 6·7월 지방자치단체별로 발표된다.

대구광역시가 101대 1(92명 선발/9,248명 응시), 광주광역시가 72대 1 (63명 선발/4,536 응시)로 높았고, 직렬(직류)별 경쟁률에서는 광주광역시 9급 일반행정직 171대 1 (19명 선발, 3,245명 응시), 전북 보건직 154대 1(1명 선발, 154명 응시) 순으로 높았다.

여성 출원자가 68,940명(전체 52%)으로 남성 출원자(64,748명)보다 많았으며, 사서직(85%), 보건직(81%), 의료기술직(80%), 사회복지직(76%) 등의 경우 여성 출원자가 70%를 넘었다.

응시자 연령은 20대(102,933명 77%)가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올해부터 실시된 응시연령 상한 폐지에 따른 수혜자(만33세 이상)는 15,812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12%에 해당했다.

최고령 응시자는 1951년 6월생(58세)이고 최연소 응시자는 1991년 12월생(18세)으로 이들 간 40살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올해부터 새로 신설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31명 선발에 446명이 접수하여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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