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심층수전용농공단지 조성 5월 본격 착수

김준 / 기사승인 : 2009-05-14 18: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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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304-11번지 일원 103,715㎡에 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하는 고성 해양심층수전용 농공단지 사업이 5월중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도에 따르면 고성 심층수전용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1.16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이 도에 접수됨에 따라 사전환경성검토,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농지전용 등 관련기관과 최종 협의를 이행하였으며 지난 5월8일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근거하여 도시계획위원회,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위원회,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에서 개별법상 거치도록 되어 있는 여러 심의를 묶어서 한번에 처리하는 강원도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최종 승인 했다.

이에따라 고성심층수 전용농공단지는 단지 승인신청과 함께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하여 이미 90%이상 보상이 완료되어 5.15일 고성군에서 최종 지정·고시를 거쳐 사업시행자 선정 후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금년말 완공할 계획으로 준공시 10여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고성 심층수 농공단지는 국내 최초의 심층수 전용단지로 인근에 해양심층수 연구센터와 1일 3,000톤을 취수하는 강원심층수 생산공장이 집적화 되어 인프라 구축을 통한 클러스터로 우리나라 심층수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단지 조성공사는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 공공시설, 주거시설, 공원·녹지 등 합리적 기능배분과 자연경관을 살린 농공단지 개발로 단지내 토지이용의 효율성과 경관성을 높이고, 급수시설, 폐수 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도 완벽하게 갖출 계획이다.

입주업종은 두부, 와인, 면류 등 해양 심층수를 활용한 음·식료품 제조업으로 고성 심층수 전용농공단지가 단지가 조성되면 1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25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되며, 고성은 우리나라 유일의 심층수 전용 특화단지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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