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마인드로 무장한 교사를 육성키로

이진희 / 기사승인 : 2009-05-25 21: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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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식재산사회를 주도할 교사 요원의 양성을 위해서 특허청과 한기대(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기대(총장 전운기)는 지식재산기반의 고부가가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식재산에 강한 엔지니어를 교육하는 교사요원의 육성이 중요하다는 공감하에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고정식 특허청장은 26일 오전 천안에 소재한 한기대에서 전운기 한기대 총장과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정(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협정은 특허청이 범국가적으로 추진중인 ‘지식재산 인력양성 사업’에 교사요원 양성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특허청이 개발한 신규 사업을 지식재산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시범 적용함으로써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지식재산에 강한 엔지니어의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은 ▲지식재산에 강한 교사요원 양성 프로그램 개설·운영▲산업체 기술자를 위한 맞춤형 지식재산권 교육 프로그램 제공▲기술경영(MOT) 과정에 지식재산권 전문교육프로그램 개설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정은 국가 지식재산권을 총괄하는 정부기관과 국내 공업계 교사요원 양성 대학 간의 협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대학 현장에서 지식재산에 강한 엔지니어의 육성 및 국가 지식재산 역량 제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크게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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