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동해 중부 연안 4개 지점 (속초, 주문진, 강릉, 동해)과 먼바다 1개 지점 (속초 외해)에서 해수 시료를 채취했다.
분석은 인공방사능 핵종인 세슘-137, 지르코늄-95, 루테늄-103 및 세륨-141 등 4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되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세슘-137 방사능 농도의 범위는 1.21~2.66mBq/kg로, 이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정기조사의 최근 5년(2004년∼2008년)간 동해 표층해수에서 분석한 세슘-137 방사능의 자연 상태에 안전한 농도범위 (1.34∼4.50 mBq/kg)를 벗어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지르코늄-95, 루테늄-103 및 세륨-141 등 3개 핵종은 본 조사에서 검출되지 않아 핵실험과 관련된 방사능 오염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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