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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5월말까지 8조 2,365억원 보증 지원

이진희 / 기사승인 : 2009-06-09 21: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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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은 5월말까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8.4%증가한 8조 2,365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 지원한 4조 6,171억원과 비교할 때 3조 6,194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중점지원 분야 지원 실적을 보면 녹색성장기업 7,701억원, 벤처창업기업에 2조 203억원, 수출중소기업에 8,851억원, 우수기술기업에 3조,7541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월별로는 1월 5,665억원, 2월 1조 4,221억원, 3월 2조 3,947억원, 4월 2조 896억원, 5월 1조 7,636억원을 지원하여 3월을 기점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경제위기를 맞아 심각한 자금난을 겪던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으로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보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중소기업의 유동성 해소를 지원하기 올해 총보증 지원규모를 지난해 14.5조원에서 올해는 17.1조원까지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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