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인도지사 설립 추진

이진희 / 기사승인 : 2009-06-12 23: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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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방송통신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는 LED, 방송통신 등 매출처의 다변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도지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에피밸리는 인도 타타텔레서비스(TATA Teleservice)에 USB데이터모뎀(Date Modem), 무선중계기(WLL: Wireless Local Loop), 등을 06년부터 독점공급하며 인도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에피밸리는 자사의 인도시장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인도, 동남아 등 LED 신흥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타타 텔레서비스는 인도의 대표적인 통신업체로, 에피밸리는 타타텔레서비스를 통해 08년 253억원 규모의 USB Data Modem, WLL 등 방송통신분야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LED 수요의 주요 타깃이 선진국 위주로 되어 있지만, 중국을 비롯한 인도,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의 LED 규모가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인도지사 설립을 통해 LED 세계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지난해 LED 후공정사업을 중국 천진법인으로 확대 이전한 데 이어 이번 인도지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미국-중국-대만-인도-동남아로 이어지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도 납품이 진행되고 있는 3세대 USB Data Modem 신모델 런칭을 위해서도 이번 인도지사 설립 추진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피밸리는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로 에피웨이퍼 국내 2위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다. LED 부문 외에 WLL, USB Date Modem, 케이블모뎀 등 방송통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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