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육성기금 사업은 현재 총 33억원을 조성하여 매년 이자수입으로 각종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별로 23개 시·군의 추천을 받아 경상북도청소년육성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금년에도 118백만원의 기금 사업비로 △어려운 청소년에 대한 학자금 지원사업(36,960천원) △비진학 청소년 취업장학금 지원사업(13,800천원) △우수청소년공부방 환경개선사업(50,000천원)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사업(18,000천원)등 청소년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어려운 청소년에 대한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생활환경이 곤란한 고등학생 33명(市部 2, 郡部 1명)을 선발, 입학금 및 수업료 명목의 학자금을 1인당 연간 112만원(분기별 28만원)을 지원하고, 비진학청소년에 대해서는 취업장학금을 하반기에 지원(46명/1인30만원)하여 이들의 자립을 도모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으로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쾌적한 학습공간의 제공으로 교육복지를 강화하고자, 환경이 열악한 청소년공부방5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경개선사업(비품,집기,도서구입등/개소당1천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창의적인 청소년활동 여건 조성을 위하여 일선 시군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36개소를 선정, 동아리활동에 따른 운영비를 동아리당 50만원을지원하고 있다.
동아리활동의 유형을 살펴보면 그룹사운드, 댄스, 마술, 콩트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청소년 스스로 원하는 활동영역을 계획 및 제안하여 활동이 이루어짐으로써, 청소년이 주도하는 문화활동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적 역량 강화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개발과 추진을 위해 청소년육성기금사업을 확대시행 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청소년에 대한 학습지원 및 능력개발과어려운 청소년에 대한 생활 및 자립지원과 교육,문화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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