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센타’는 4대강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함께 그동안 자치단체 중심으로 자체인력과 한정된 장비를 이용한 비전문적인 수질오염 방제체계로 인해 사고초기 대응 및 방제 지연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사례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체계적인 전문방제 및 감시체계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진다.
‘방제센타’는 환경전문기관인 ‘환경관리공단’ 소속하에 1본부, 4센타 체계로 구성되며, 4대강 사업이 본격 착공되는 ‘09.10월 이전인 9월초에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방제센타’는 수질오염사고 기동방제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사전예방을 위한 감시, 방제기술의 교육·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하되, 특히 상수원 오염, 심각한 공공수역 오염, 전문 방제기술이 필요한 오염사고에 적극 대처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제선, 유회수 차량 등 전문방제 장비 및 약품을 확보하고, 4대강 공사가 집중적으로 추진되는 현장 인근에 방제 장비·자재 보관장을 설치하여 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제센타’내에 전국 하천 및 대형배출업소 등의 수질측정 및 감시정보를 실시간으로 취합·분석, 전파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하천오염 사전감시체계를 선진화하고, 오염사고 발생시 사고현황을 방제현장 및 유관기관에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09.9월 ’방제센타’ 설치와 아울러 4대강 하천공사 중에 예상되는 수질오염사고 유형별 “예방·방제 매뉴얼”을 제작하여 공사관계자 등에 대한 일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설립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도모함은 물론 4대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전문적인 방제 및 감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4대강의 안전한 물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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