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노조조직률 10.5%로 2007년 보다 0.3%p 감소

최진혁 / 기사승인 : 2009-06-17 21:59:16
  • -
  • +
  • 인쇄
지난해 전체 노동조합원 수가 1,666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21,984명이 감소, 조직률은 10.5%로 2007년에 비해 0.3%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동부는 18일 각 노동조합이 관할 행정관청에 금년 1월 통보한 ’08년 12월 31일 기준 조직현황자료를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하여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2008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민간부문 조직률은 9.2%에서 8.8%로 기존의 감소추세를 이어나갔으며 교원 역시 21.5%로 전년대비 2.8%p 감소한 반면 공무원 조직률은 75.3%로 전년대비 8.2%p 증가하였다.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이 725,014명으로 전체 조합원의 4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다음이 민주노총이 658,118명(39.5%), 미가맹은 282,666명(17.0%)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직률은 10.5%이나 300인 이상 기업의 조직률이 45.4%로 조사되었다.

한편 우리나라 노동조합 조직률은 1989년 19.8%를 정점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 1997년~2001년 12%대, 2002년~2003년 11%, 2004년 이후 10%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