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연말 ‘캐리 더 메리’로 최대 5억 원 기부...전국 사회공헌 활동 강화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1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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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25일까지 3주간 매장 수익금 일부 기부하는 ‘캐리 더 메리’ 기금 마련 행사 전개
-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 혹은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구매 시 기금 적립
▲ 스타벅스, 음료와 푸드 즐기며 최대 5억 원의 기금 조성! 스타벅스, 캐리 더 메리 전개(사진=스타벅스코리아)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스타벅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최대 5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행사를 올해도 이어간다.

‘캐리 더 메리’는 2020년 시작된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연말 기부 프로그램으로, 고객 참여로 조성되는 사회공헌 기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5년간 누적 기부금은 약 25억 원에 이르며, 올해 캠페인은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인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 또는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를 구매하면 품목당 1천 원이 자동으로 기금에 적립된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스타벅스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30여 개 NGO에 전달된다. 자원순환사회연대, 제주올레, 아름다운가게, 환경재단, 한마음혈액원, 서울YWCA,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한부모·조손가정 영양지원 사업, 제주 지역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 스타벅스, 음료와 푸드 즐기며 최대 5억 원의 기금 조성! 스타벅스, 캐리 더 메리 전개(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는 ‘캐리 더 메리’가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적 연말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마음혈액원은 2022년부터 이어온 스타벅스와의 연말 헌혈 캠페인으로 겨울철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협력이 이어지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시 한부모·조손가정 아동·청소년의 영양지원을 위한 ‘진심밥상’ 사업이 지속될 수 있어 감사함을 전했다.

스타벅스는 1971년부터 윤리적 기준에 따라 최고 품질의 아라비카 원두를 구매·배전해 왔으며, 현재 전 세계 각국에서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고객들은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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