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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한국메나리니 엘리델크림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식_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배한준 한국메나리니 대표이사(사진=동아ST) |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제약사 한국메나리니와 손잡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15일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의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과 배한준 한국메나리니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에서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 치료에 사용되는 외용제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메나리니 그룹의 품질 기준에 따라 개발·도입된 치료제로,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은 물론 성인 환자 비중도 꾸준히 늘면서,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과 공급을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와 마케팅을 비롯해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아토피 피부염 치료 환경 개선과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 치료제 ‘멜라논크림’, 항히스타민제 ‘투리온’ 등 다양한 피부과 치료제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 영업·마케팅 역량을 축적해 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피부과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국내 피부과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배한준 한국메나리니 사장은 “글로벌 메나리니 그룹의 품질 기준에 따라 국내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한국메나리니의 책임”이라며 “이번 협력은 그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단계로, 동아에스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엘리델크림의 치료 가치와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피부과 치료제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됐다”며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엘리델크림이라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그동안 축적해 온 피부과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치료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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