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연말연시 통신 대란 막는다… 네트워크 비상운영 돌입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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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연말연시 네트워크 특별 소통 대책 마련(사진=LG유플러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LG유플러스는 연말연시 통화량과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네트워크 운영 현황을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실시간 트래픽 변화와 장애 발생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해넘이·해돋이 명소와 타종식 행사장 등 연말연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통신 품질 저하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와 함께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에 설치된 5G 및 LTE 기지국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품질을 집중적으로 측정했다.

통신량 급증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자동 네트워크 최적화 체계도 구축했다. 중요 거점 지역에는 현장 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등 이동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연말연시 기간 U+tv와 OTT 동영상 시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캐시 서버 용량을 증설하는 등 미디어 트래픽 증가에 대한 대응도 병행한다.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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