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GS25, 연말 맞아 퀵커머스 특화 신상품 마라샹궈·치즈오븐스파게티 출시

▲ GS25에서 판매되는 마라샹궈 파티팩, 치즈오븐스파게티 상품(사진=GS리테일)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GS25가 연말 배달·픽업 수요 증가에 맞춰 퀵커머스 전용 신상품을 선보였다. 편의점 GS25는 마라샹궈, 치즈오븐스파게티 등 인기 배달 메뉴를 전국 매장에서 출시하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외식 수준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퀵커머스 주문은 직전 2개월 대비 20.1% 증가했으며, 올해 11월(24일까지)에도 전월 대비 17.9% 늘었다. 추운 날씨와 외식 물가 상승, 홈파티 문화 확산 등이 주문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 GS25는 MZ세대 선호 메뉴 중심으로 퀵커머스 특화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지난 21일 출시한 ‘마라샹궈 파티팩’은 2~3인용으로 구성됐으며, 소고기 양지, 소시지, 피시볼, 푸주, 분모자, 납작 당면, 연근, 목이버섯, 배추, 마라 소스, 향미유 등 다양한 재료를 배달 용기에 담았다. 가격은 1만2900원이며, 12월 말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배달·픽업 주문 시 10% 할인된 1만1610원에 구매 가능하다. 시중 동일 용량(608g) 제품 대비 최대 35% 저렴하다.

이번 신상품은 GS25 ‘배달 스타일’ 시리즈의 확장판으로, 지난해 말 출시한 1탄 ‘떡볶이 파티팩’은 현재 GS25 전체 떡볶이 카테고리 매출 3위를 기록하며 배달·픽업 매출 우수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GS25는 28일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치즈오븐스파게티’를 출시한다. 고피자 시리즈와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로 개발됐으며, 특제 토마토 미트 소스와 고소한 치즈 조합이 특징이다. 가격은 3900원이며, 2812일 배달의민족 주문 시 900원 할인된 3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12월 한 달간 GS25 매장에서 고피자 6종과 함께 구매하면 즉시 1000원 할인돼 2900원에 제공된다.

GS25 김지수 냉장/냉동팀 MD는 “연말 외식 물가 부담 속 홈파티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 전용 상품을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은 물론 가맹점 수익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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