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화웨이, P40시리즈에 5500mAh 첨단소재 그래핀 배터리 채택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0 15:06:16
  • -
  • +
  • 인쇄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한계 넘어선 차세대 소재로 그래핀(graphene)에 주목
50W 초고속 충전 가능한 5500mAh 배터리를 P40프로에 채택한다고
▲ 라이카와 협업으로 알려진 화웨이 P40 프로 (이미지=화웨이)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사용온도를 10도 더 높여도 안전하고 수명은 두 배로 늘어난 그래핀(graphene) 배터리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화웨이에서 최초로 발매될 예정이다.

 

화웨이는 내년 상반기 발표예정인 자사의 플래그십 P40과 P40 프로에 그래핀 배터리를 채택한다고 알려졌다. 

 

중국관련 IT소식을 전하는 기즈모차이나는 10일 (현지시간) 부품 공급 및 화웨이 배터리 연구소 '와트랩(Watt Lab)'에 관련된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P40 시리즈에 탑재되는 그래핀 배터리에 관해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화웨이 P40 프로에는 5500mAh의 그래핀 배터리가 장착되는데 그 크기는 동일한 리튬 이온 배터리의 70% 크기에 불과하다. 또한 새로 개발된 50W 급속 충전기와 연결하면 완전히 충전하는데 4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현재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기존에 사용되던 니켈 메탈 배터리를 대체한 기술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독주하며 거의 30년간 사용되었다는 점을 감안해 볼때 그래핀 기술은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예상 가능하다.

 

10배 이상의 빠른 급속충전, 영하에서도 제대로 동작하고 영상 60도에서도 유실되는 용량이 최소화되는 꿈의 소재로 알려진 그래핀은 배터리 폭발로 전세계에 충격을 안길 갤럭시 노트7 이후 급속도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만약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단순한 스마트폰의 배터리뿐 아니라 전기자동차부터 드론에 이르기까지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산업 전체에 큰 영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기술 인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중국이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앞서가려고 하는 의지가 화웨이에 탑재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한편, 화웨이 P40 프로는 6.4인치 쿼드HD급의 고해상도 화면이 탑재된다. 

 

상단에는 물방울 무늬 혹은 카메라 홀 형태의 전면 카메라 구멍이 장착되며 후면에는 소니 IMX700에 라이카의 기술력이 결합되어이 들어가서 완성될 예정이다. 메인 렌즈외에 20MP의 초광각 렌즈와 12MP의 망원 렌즈도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