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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6.5억 유로 지속가능 커버드본드 발행(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이 6억5000만 유로 규모의 4년 만기 유로화 지속가능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발행금리를 유로 미드스왑(EUR MS)에 0.24%포인트를 가산한 3.625%로 확정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발행액의 1.5배에 달하는 우량 기관투자자 수요가 유입됐다.
발행 스프레드는 24bp로 지난해 동일 만기의 36bp보다 12bp 낮아졌다. KB국민은행이 발행한 유로화 커버드본드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7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이후 매년 유로화 시장에서 발행을 이어오며 해외 투자자 기반을 확대해왔다. 이번 발행에 앞서 9월 초 독일·룩셈부르크·스위스에서 유럽 NDR을 진행하고 12곳 이상의 유럽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등 주요 투자기관과 직접 소통했다.
이번 채권은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됐으며, 국제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 지속가능채권으로 발행된 만큼 조달 자금은 KB국민은행의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따라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며 한국 커버드본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행에는 BNP파리바, 코메르츠방크, CA-CIB, ING, KB증권, 소시에떼제네랄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DZ Bank가 보조주관사로 참여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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