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대구걷기연맹 ‘새로운 도약’

▲ 지난 30일 대구시걷기연맹은 2대 황의순 신임회장을 필두로 사무실을 개소하고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을 알렸다. 손정우 세종문화재단이사장 , 이재만 대구시동구청장, 황의순 신임회장, 김재호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지역본부장.(사진 왼쪽부터)

지역의 걷기운동 저변확대와 국민화합 및 밝은 사회구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재)대구시걷기연맹이 이전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열고 공식출범했다.

지난 12월19일 총회에서 1대 박창진 회장(영남스포츠신문 대표이사)에 이어 2대회장으로 선출된 황의순(51) 신임회장은 대구시 동구 효목1동 성원빌딩(7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만 대구시동구청장, 손정우 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재호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대구걷기연맹 임원들과 내빈 등 40여명이 함께해 새해에는 더욱 건강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다짐했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걷기운동의 실천은 국민건강의 지름길” 이라며 “대구시민 모두가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대구걷기연맹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평소 지역의 걷기운동 활성화 증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원으로 대구걷기연맹의 발전에 도움을 준 김재호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라며 꾸준한 걷기를 통해 대구가 타 지역보다 장수하는 것이 보편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009년 제2회 전국걷기대회에 주관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시걷기맹(www.dgwalking.org)은 걷기운동 보급을 위해 매월 둘째ㆍ넷째 토요일 동촌구름다리에서 출발하는 ‘대구웰빙걷기’ 진행과 매주 화ㆍ목 걷기교실운영, 제1회 전국걷기대회, 제2회 팔공산단풍걷기대회 등 크고 작은 많은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걷기연맹(이사장 이강옥)산하 전국 16개 시도연맹이 활동하고 있지만 대구시가 전국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타 지역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kimth02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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