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스크린 트랜드! 신예 여배우에 주목하라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09-02-04 14: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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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메기 役 엘리자 호프 베넷

최근, 스크린에서는 새로운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소녀들이 있다. 바로 영화 속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친 신예 여배우들이 그 주인공. <과속스캔들>의 박보영, <미쓰 홍당무>의 황우슬혜와 서우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해냈다.


충무로 대표들과 더불어, 지난 1월 29일 개봉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에서 어둠을 물리칠 마지막 희망 ‘메기’로 출연한 엘리자 호프 베넷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뉴페이스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엘리자 호프 베넷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실력파 신예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메기 役 엘리자 호프 베넷

소리 내어 읽으면 책 속 인물을 현실로 불러내는 능력자인 실버통 ‘모’와 그가 소설 [잉크하트]에서 불러낸 어둠의 제왕 ‘카프리콘’ 군단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이 영화는 개봉 이전부터 판타지 어드벤처의 히어로 브랜든 프레이저와 앤디 서키스, 그리고 연기파 배우 헬렌 미렌과 폴 베타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리 내어 읽으면 책 속 인물을 현실로 불러내는 능력자인 실버통 ‘모’와 그가 소설 [잉크하트]에서 불러낸 어둠의 제왕 ‘카프리콘’ 군단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이 영화는 개봉 이전부터 판타지 어드벤처의 히어로 브랜든 프레이저와 앤디 서키스, 그리고 연기파 배우 헬렌 미렌과 폴 베타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쟁쟁한 배우들 가운데 유독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가 있는데, 바로 <내니 맥피: 우리 유모는 마법사>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이후,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에서 실버통 ‘모’의 딸이자 어둠의 세력을 물리칠 마지막 희망인 ‘메기’ 역할을 맡은 엘리자 호프 베넷이 그 주인공. 메기는 3살 때 엄마의 실종 사고를 겪은 후 아빠 모와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녀이다.


그러나 [잉크하트] 책 속에서 나온 카프리콘 군단에게 납치되면서 메기는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던 놀라운 능력을 알아차리고 현실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어둠의 제왕 카프리콘에 맞서 싸운다.


특히, 아빠 모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연약한 소녀에서 자신의 능력을 깨달은 이후 서서히 독립심을 키워가는 메기는 영화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주요 캐릭터. 엘리자 호프 베넷은 메기 역할을 통해 그동안 자신의 전작에서 쌓았던 아역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여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끼와 매력을 십분 발휘한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실력파 여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충무로의 대표 신예 배우들
<과속스캔들> 박보영, <미쓰 홍당무> 황우슬혜&서우


할리우드의 엘리자 호프 베넷과 함께 충무로에서는 박보영, 황우슬혜, 서우 등 세 여배우가 떠오르고 있다. 그 중 첫번째는 최근 77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역대 영화 순위를 새롭게 쓴 <과속스캔들>에서 미혼모 황정남 역할을 맡은 박보영. 그녀가 열연한 황정남은 잘나가는 DJ 남현수(차태현)를 쫓아다니면서 자신이 딸이라고 우기고, 심지어 스토커 행각을 일삼는 꼬장꼬장한 캐릭터이다.


박보영은 이전 작품들에서 똑부러지고 당찬 여고생 역할을 맡았던 것과는 달리, ‘미혼모’라는 캐릭터에 과감히 도전해 그동안 숨겨왔던 노래 실력까지 마음껏 과시했다. 이에 박보영은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르는 등 연일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쓰 홍당무>에서 주목 받은 배우들은 황우슬혜와 서우. 독특한 소재와 개성만점의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 속에서 두 배우는 각각 ‘내숭 100단’의 이유리 선생, 아빠의 이혼을 막으려 발버둥치는 전따(전교 왕따) 서종희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특히 황우슬혜와 서우는 <미쓰 홍당무>를 통해 유수의 시상식에서 신인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2008년 한국 영화계가 발견한 최고의 신예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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