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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안자고, 쉬지도 않는 노래 연속 오래 부르기 76시간 기네스세계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김석옥씨는 “이번 도전이 쉽지는 않은 도전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저의 도전을 통해 실업과 불경기 등 어수선한 사회에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도전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도전을 마련하였다”며 이번 도전의 배경을 말하였다.
김씨는 지난 2006년 2월 16시간 동안 노래를 쉬지 않고 불러 한국기록원이 공식 인증한 한국 최고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2007년 2월에는 60시간으로 그때 당시의 세계기록을 수립했고 그 후 2007년 8월 미국에서 수립된 75시간의 기록을 다시 갱신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도전을 주최하는 한국기록원 관계자에 따르면 “76시간 동안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힘든 도전으로 예상된다” 면서 “이번 도전의 공식 타이틀은 Longest singing marathon by an individual로 가장 중요한 규정은 4시간 동안에는 어떠한 곡도 반복할 수 없으며 곡과 곡사이에 30초 동안 숨 고르는 시간과 1시간 공연 후 5분의 쉬는 시간이 적용되고 노래는 한 곡당 적어도 2분이상은 불러야 한다”고 도전 가이드라인에 대해 말 하였다.
54세의 가냘픈 체격과 검정고무신을 즐겨 신고 음반과 시집을 발표한 등단시인이기도 한 김씨의 이번 도전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수 노래방 홍대본점 프린스 에드워드 홀’에서 펼쳐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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