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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원 목조주택 - 권오택 대표
KBS 드라마 <눈의 여왕>세트장
현재 방영중인 SBS TV 예능 <골드미스가 간다> 세트장의 아름다움에 시청자들과 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목조건물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목조건물을 만든 업체는 바로 (주)삼원 목조주택이다. 이 회사는 한국에서 건축과 4년제 대학과 외국 건축전문대학을 다 나온 고급 건축 인력들로 구성된 업체로써, 가짜가 아닌 진짜 목조건물을 만드는 국내 목조 건축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기업이다.
지난 2007년에는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눈의 여왕>의 세트장을 만들기도 하여 그 견고함과 아름다운 구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2월 3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9 홈덱스 전시회]에 참여한 삼원주택의 권오택 대표를 만나 그가 추구하는 ‘진짜 목조주택’에 관하여 묻고, 앞으로 한국 목조 건축계가 향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진실한 답을 들어본다.
삼성동 코엑스 전시회에서 (주)삼원 목조주택의 권오택 대표를 만났다. 깔끔한 인상의 차분한 말투, 그리고 착한 인상의 소유자였다. 까칠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젠틀맨’이었던 그에게 삼원목조주택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을 건넸다.
권 대표는 “우리 회사는 한국에서 목조주택의 올바른 길을 가고자하는 회사이다. 건축에 들어가는 자재 하나하나에도 최고의 품질을 고집하며 못 하나, 철물 하나도 빠지지 않게끔 현장에서 하나하나 체크하며 잘못된 공사는 과감히 재시공한다. 진짜 목조건물을 지으며 항상 최고를 추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뒤이어 “(주)삼원 목조주택은 목조주택을 전문으로 시공하는 회사로써 임직원 모두가 목조주택이 너무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다. 처음부터 끝가지 건축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시공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자기 집을 짓듯 한 공정, 한 공정 세심하게 공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고급인력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현장에서 사무직까지 모두가 자신들의 회사라고 여기면서 한 가족처럼 회사를 꾸려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목조 건물이 더욱 섬세하고 견고하게 지어지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이야기 했다.
(주)삼원 목조주택의 건물은 작년에 전문가가 추천하고, 전문가가 선정한 한 해 동안 잘 지은 집 베스트 11에서 당당히 5위에 두 번 씩이나 등극한 경험이 있다.
주택 전문 월간지 "전원속의 내 집"에 소개
-목조주택이란?
목조주택은 사람의 뼈에 해당하는 기초구조부가 목조로 이루어진 주택을 의미한다. 목조주택 시공 공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경략목구조 공법(Light Weight Wood Frame House)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투바이포공법이라고도 불리 우는데 단면의 길이가 2"x4"(2인치 by 4인치)의 구조목이 상하좌우 또는 수직수평으로 서로 힘을 지지하거나 하중을 분산하여 건물의 구조를 형성하는 방법이다.
대중적인 건축양식으로 미국이나 캐나다 등 일반 목조주택의 대부분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경량목구조 공법은 건축 시공 시에 건물의 외형뿐만 아니라 구조를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여 미려한 외관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목조주택은 미국을 대표로하는 전통적인 건식공법과 온돌문화로 대표되는 습식공법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공되고 있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목조주택을 구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분별한 서구식 목조공법을 선택하기 보다는 전통식 한국문화와 조화를 이룬 건축양식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대표 권오택씨에게 (주)삼원 목조주택에서 만든 건물의 특징에 대해 답변을 부탁했다. 그는 “한국에서 4년제 건축대학을 나와, 외국 목조 전문대학까지 이수한 고급 인력들로 구성된 점과 그들이 만든 건축물은 기초부터 다르다. 그래서 난방이 탁월하며 층간소음을 해결해 준다. 건물외형 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 또한 실용적이면서 아름답게 구조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바로 뒤이어 “외국 건축업계는 수 백 년부터 자리 잡은 목조건물 법규가 있어 체계가 확실하다. 하지만 한국은 목조주택 시장이 들어 온지가 짧아 목조주택 시장이 협소하고 자체적으로 준비했으니 당연히 법규가 허술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우리 삼원주택은 올바른 개념으로 시공하도록 하고 그렇게 해왔다. 단지 단가를 싸게 하려고 목조 전문 건축가가 아닌 일반 사람들을 고용하는 대기업 건축업계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고, 우리업체 뿐만 아니라 다른 중소기업에도 뛰어난 목조 전문인들이 많다. 현재 전문 목조인들은 영세한 실정에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겉으로 목조건물인 척 만하는 건물이 아닌 진짜 원조 목조 건물을 추구하는 사람이었다.
현재 (주)삼원 목조주택은 양평에 60평 되는 주택 겸 팬션의 목적으로 쓰일 목조주택을 짓고 있다고 한다. 이 건물은 소득이 없는 퇴직자들이 팬션을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어서 더욱 ‘진짜 목조 건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 권오택 대표의 말에는 진정 목조건축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목조를 향한 올바른 개념이 있는 한국 목조계의 대들보 같은 존재였다.
권오택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을 끝맺었다.
“여러분의 꿈의 목조주택을 이젠 믿고 맡길 수 있는 (주)삼원 목조주택에 맡겨 달라. 저희 삼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꿈을 현실로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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