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치도 사랑한 디지털 노트 안녕,D

최수정 / 기사승인 : 2009-02-27 15: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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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폰, 닌텐도에 빠져있는 당신은 주목!

디지털 얼마만큼 알고 있나?


일명 ‘기계치’인 당신을 위한 책이 발간된다.
“DR-BT21G, SCH-M480….”
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펼치는 군인들의 암호?
영어와 숫자의 조합으로 된 용어들이 나오다보니 지레 겁부터 나기 마련이다.
디지털 왕국 대한민국에서 디지털을 모르면 시대에 뒤처지는 사람으로 각인되는 현실이다.


이 책은 IT칼럼니스트이자 산자부와 한겨레신문, 전자신문, 바이킹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드세터’- 김정철 씨가 지은 것으로 핸드폰, mp3 등 친숙한 기기들의 역사, 상식에서부터 쇼핑 팁, 브랜드 별 특징까지 지식은 물론 실용적인 정보도 빠뜨리지 않았다.


지하철 안 풍경을 생각해보자.
목적지로 가는 그 시간 동안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손에 휴대전화가 쥐어져 있는 것은 이제 익숙한 모습이다. 그렇다고 전화를 하거나 문자만 보내는 것은 아니다.


TV도 보고 인터넷도 한다. MP3로 음악을 듣는 이들도 많다. 저쪽 편에서는 게임을 하느라 여기가 어딘지도 잊은 것 같다.
디지털 강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디지털은 우리의 일상에 아주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디지털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나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쉽게 답하기는 힘들다.


핫(hot)한 테크파탈로 거듭나자


‘테크파탈’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여성들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소비는 늘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은 인터넷, 포토샵은 알면서 CPU는 모르고 휴대폰은 좋아하는 스타가 광고하는 것, 색깔이 예쁜 것으로 고르고 만족한다.


남자친구와 지식 검색이 있잖아? 라고 한다면 이 책을 보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이 노트 한권이면 똑똑하고 현명하게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디지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 테크파탈이란?
기술(tech)과 팜므파탈(femme fatale·치명적 영향력을 가진 여자)을 합친 신조어로 새로운 IT제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구매를 하는 여성 사용자를 의미한다.


지은이 : 김정철
출판사 : 미래엔 컬처그룹 북폴리오
가 격 : 12,000원
문의전화 : 02) 3475-4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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