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 뉴 데이 의도된 방송사고? NO!!

전보람 / 기사승인 : 2009-02-28 23: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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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방송도중 원피스가 내려가..


방송사고? 신인 알리기?


생방송으로 27일 진행된 500회 특집 뮤직뱅크에서 여성 신인그룹 '브랜 뉴 데이'의 멤버 중 채린이 타이틀 곡 '살만해'를 열창하던 도중 그만 원피스가 내려가 가슴이 노출되는 방송사고가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이날 채린은 여 가수들이 흔히 입는 어깨 없는 원피스를 입고, 안무를 선보이다 순식간에 원피스가 벗겨지며 사고가 일어나게 된 것으로, 이를 보았다는 시청자들에 의해 속살이 공개되었다는 말이 확산되면서 이번 사건이 더 커지게 된 것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인이어 장치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드레스가 순간 내려간 것이고, 속살 노출은 없었다"며 이번 방송사고를 일축하고 있다.


이 장면은 1분 가까이 방송에 그대로 나가게 되었고, 현재 '브랜 뉴 데이'와 관련된 영상은 삭제된 상태이다.


물론 이번 사건으로 팬들과 주위의 안타까움을 받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영상삭제에 대한 의혹과 신인그룹을 알리기 위한 하나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신인인 친구들이고, 노래를 하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일로 멤버들이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노출사고는 말 그대로 사고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KBS ‘뮤직뱅크’ 측은 다시 보기 관련 서비스는 삭제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인터넷상에 이미 브랜뉴데이의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들이 급속도로 퍼진 상태라 이번 방송노출사고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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