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테이너? 가수보다 배우?!! 눈에 띄는 연기자 1위, 김현중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09-03-03 13: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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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로써도 가장 눈에 띄는 가수는 김현중

▲ 가수겸 연기자 김현중
외모와 끼가 넘치는 가수들의 연기자 변신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가수들의 겸업은 예전부터 활발했지만 최근 들어 드라마를 비롯,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외모와 타고난 끼 그리고 가수로서 확보한 팬 그룹으로부터 지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연예인으로서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돌 그룹에서 데뷔 10년 차 가수에 이르기까지, 본업인 가수보다 탤런트로 바쁜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최근 배우로서도 멋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가수는 누구일까?

음악사이트 벅스에서 실시한 ‘최근 배우로써도 가장 눈에 띄는 가수는?’ 투표 결과, 인기절정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에서 열연중인 김현중(SS501)이 차지했다.


그의 고정 가수 팬들이 그대로 드라마로 옮겨온 듯, “연기는 아직 잘 못하지만 얼굴만 봐도 용서가 된다” 며 높은 지지를 보여주었으며 일밤의 우결을 통한 개인적 인지도도 높은 가수 출신 배우, 배우 활동을 하는 아이돌 가수이다.

2위는 역시 같은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고 있는 김준(티맥스)이 차지했다. 한 네티즌은 “‘김준이 연기가 자연스럽고 좋더라구요. 발성도 좋아서 티맥스 멤버니 그런 말 안 했으면 그냥 신인연기자인 줄 알았을 듯” 이라고 말하며 오히려 가수로서 다듬어진 음량과 깔끔한 외모가 시청자에게 어필하여 신인 가수로서 인정 받기도 하였지만 신인 배우로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3위는 후보들 중에서 연기자로서 가장 경험이 많은 지현우(더넛츠)가 올랐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현우는 탤런트, 가수, 탤런트를 번갈아 가며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실지 그의 주 분야가 가수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릴 정도로 연예인으로서 끼를 한껏 발산하고 있다.


그의 노래를 모르거나 듣지 못한 시청자들은 그를 꽃미남 배우로 알고 있으며 극중 간혹 노래 부르는 장면을 보고는 가수해도 되겠다는 이야기를 듣는 배우다. KBS주말 연속극 ‘내사랑 금지옥엽’에서는 바람둥이 치과의사로 열연 중이며 노래 실력으로 때론 극중의 재미를 한 층 살려 주기도 한다.


4위는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차지했고, 5위는 약간의 푼수끼를 발산하며 묘한 매력을 풍기는 마야가 차지 했는데 마야는 이전에도 차승원과 함께 연속극에 출연하여 연기자로서 그 끼를 발산 하기도 했다. 이외 아이돌 스타에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 중인 전진이 일일 시트콤에서 맹활약 중이며 가수 출신 연기자로 6위를 차지 했다.


연기자로서 검증된 외모와 연기에 중요한 발음과 발성을 갖추고 고정 팬까지 몰고 다니는 인기 가수들의 연기자 겸업 혹은 전업은 연예계의 새로운 조어인 연예테이너의 출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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