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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그 동안 엘리트 위주의 장애인체육정책에서 금년부터는 일상 생활 속에서 체육활동을 원하는 수많은 장애인을 위한 생활 체육중심으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구는 약 220만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의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선천적 장애인보다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등에 의한 후천적 장애인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후천적 장애인의 경우는, 장애로 인한 갑작스런 심리적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재가 장애인, 즉 집 밖의 활동을 하지 않는 장애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인구는‘08년말 현재 6.3%로 약 14만명으로 조사되는 등 매년 점진적으로 늘어가고 있지만, 비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율 34.2%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2009년도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번 계획은 4개 부문 16개 세부사업으로 총 6,364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체육과학연구원이 조사한‘실외형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장애인 이용가능 환경실태 및 리모델링방안’에 의하면, 각종 편의시설 부족으로 장애인들이 체육시설 이용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화부는 앞으로 체육관·운동장 등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 제고에 필요한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장애인용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균특회계 지방체육시설 리모델링사업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예산 편성을 요청하는 등의 행정지원을 통하여‘1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하도록 해 나가는 등 장애인이면 누구나 손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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