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20억원을 들여 2010년 9월까지 오정구청사 뒤쪽 오정동 123-1 일대 1만8천500여㎡에 지하와 지상 각 2층, 연면적 3천㎡ 규모의 오정레포츠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이 주요시설로 들어서며 2011년 전국체육대회 수중경기 및 레슬링 경기장으로 쓰이고, 대회 후 오정구 지역 내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공식에 앞서 오정대공원 및 자전거 문화센터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도 함께 열린다.
오정대공원은 사업비 175억원을 투입, 지난해 3월 27일 착공해 2009년 4월 9일에 준공하게 됐다.
주요 시설로는 국제 축구경기가 가능한 인조잔디구장과 육상트랩, 생태계류, 분수, 산책로, 광장, 야생초화원, 야외헬스기구, 어린이놀이시설 등 다양한 운동 및 휴식, 놀이공간이 마련됐다.
자전거 문화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활성화 분위기 조성과 자전거 문화 현장 교육의 장으로 운영되도록, 2004년부터 오정대공원 부지내에 추진한 사업이다.
연면적 898.5㎡에 지상 2층의 규모로 자전거를 형상화하여 건립된 건축물로써 영상실, 전시실, 체험관, 4D입체영상관, 자전거 대여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비 17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7월 착공되어 12월 말에 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오정대공원과 자전거 문화센터는 2010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오정레포츠 센터와 향후 조성할 오정대공원 2단계 사업과 어울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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