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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함께하기로 했잖아… 친구니까!”
죽음도 함께하려는 사춘기 여고생들의 위험한 우정
지난 10년간 여고괴담 시리즈가 고수해온 3가지 원칙은 바로 ‘새로운 감독+새로운 배우+새로운 이야기’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상황에서 여고괴담의 10년 역사를 이끌어온 원동력 역시 여고괴담이 끊임없이 추구해온 ‘새로움’이었다.
“복수는 나의 것”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박찬욱 감독의 파트너로 활약해 온 이종용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5545:1이라는 천문학적 경쟁률을 뚫고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된 5명의 새로운 호러퀸의 데뷔작이 될 이번 작품은 여고생들의 ‘동반’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학교를 갈 때도, 공부를 할 때도, 화장실에 갈 때도 언제나 함께하는 사춘기 여고생들이 죽는 순간도 함께 하자는 위험한 약속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거대한 공포를 담고 있다.
5번째 여고괴담의 의미를 담아 이례적으로 5종이 제작된 “여고괴담5-동반자살”의 티저 포스터는 어둡고 음산한 전형적인 공포영화 포스터에서 탈피, 사춘기 여학생들의 위험한 우정을 다섯 개의 시각으로 펼쳐 놓는다. 함께 죽을 것을 약속하는 여고생들의 맹목적인 우정이 갖는 순수함과 사춘기 특유의 불안함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영원한 우정을 맹세했던 친구의 죽음 후 남겨진 친구들에게 찾아올 섬뜩한 공포와 소름 끼치는 전율을 예측하게 해준다.
‘영원히 함께하기로 했잖아… 친구니까!’라는 카피는 죽음도 깨지 못한 절친과의 우정서약이 불러온 섬뜩한 공포를 그려낸 “여고괴담5-동반자살”의 정서를 압축하며 전작을 뛰어 넘는 새로운 여고괴담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0월, 치열하게 진행된 42일간의 공개오디션을 기점으로 그 시작을 알린 여고괴담 10주년 기념작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3월 21일 크랭크업 한 후 현재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6월, 올해 첫 공포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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