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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히말라야> |
<히말라야>가 초청된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는 동유럽의 칸이라고 불리는 유럽의 대표적인 영화제. 김기덕 감독의 <시간>이 개막작으로 상영되거나 이윤기 감독의 <여자, 정혜><러브 토크>가 경쟁부문 초청,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심사위원특별상을 비롯한 3개 부문 수상, 홍상수, 김기덕 감독의 특별전이 열리는 등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특히 전수일 감독은 <내 안에 우는 바람><새는 폐곡선을 그린다><검은 땅의 소녀와> 등 전작이 모두 칸과 베니스에 초청된 바 있고, 최민식 역시 <올드보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수상을 기대해볼 만하다.
국내 언론은 <히말라야>의 개봉일이 확정되면서 최민식의 복귀와 이후 활동에 대해 주목할 뿐만 아니라 같은 날 개봉하는 <거북이 달린다> 김윤석과의 연기대결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의 기대는 더욱 크다. ‘한국 영화계의 레전드가 컴백하는구나’(wogjsrns), ‘세계가 인정한 배우 최민식, 기대가 큽니다!’(중국통), ‘드디어 오셨네요ㅠㅠ 보고 싶습니다~’(nswjini), ‘최민식 복귀작이라는 점만으로 의미 있는 영화’(방콕맨), ‘한국 최고의 배우! 우리는 당신을 기다립니다’(hinghing221), ‘당신만큼은 뭔가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왜? 최민식이니까’(cut21) 등 댓글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최민식이 <친절한 금자씨> 이후 4년 만에 복귀하는 <히말라야>는 네팔인의 유골을 전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찾은 남자(최민식)가 그 땅에 머물고 있던 바람이 전해온 막연한 희망의 기운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 최민식은 <히말라야>에서 실제인 듯 자연스러운 ‘최민식만이 보여 줄 수 있는’ 내면 연기를 통해 자신만의 확고한 존재감을 다시금 증명하며 세계와 언론,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이 헛되지 않음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최민식의 연기뿐만 아니라, 전수일 감독의 새로운 시선, 눈으로 만든 집 히말라야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놀랍도록 아름다운 영상 등 <히말라야>는 오직 자연만이 줄 수 있는 빛나는 여행길로 관객들을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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