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김순규 前문화관광부 차관을 대표이사로 결정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09-05-15 19: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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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대구문화재단은 5월 15일 오후 4시 문화재단 청사내 2층 회의실에서 제4회 이사회를 열고, 김순규(62세) 전 문화관광체육부 차관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순규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부중과 경기고, 국민대 무역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뉴욕대학원에서 문화정책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대표이사는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 문화공보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공보관, 예술국장, 문화정책국장, 청소년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1999년 5월부터 2001년 4월까지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하고, 2001년 4월부터 3년간 국내 최대 문화예술센터인 예술의 전당 사장을 지낸 바 있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30년간 문화관광부(현 문화관광체육부)의 핵심적 위치에서 우리나라 문화예술정책의 기틀을 다졌고, 예술의 전당 사장 재직시 ‘고급 예술의 대중화’와 ‘세계 10대 아트센터로의 위상 정립’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인물”로서, 갓 출범한 대구문화재단을 조속한 시일내 국내 정상급 재단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로 기대된다.

김 대표이사는 오는 5.20(수) 제5회 이사회에서 김범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이사회 회의를 주재하며 재단운영규정 제정안과 2009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 주요안건을 처리함으로써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 직원 채용은 5월 하순 중에 공개모집 공고를 하여 6월 중 직원 채용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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