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하계U대회 유치 성공기원 철야 응원제 개최

최진혁 / 기사승인 : 2009-05-20 18: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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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하계유니버시아드 광주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철야 응원제가 오는 23일 밤 다채롭게 펼쳐진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2015년 대회 개최지 결정 투표가 이뤄지는 23일 밤11시부터 다음날 오전5시까지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U대회 유치 기원 철야 응원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U대회 유치 성공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데 모으고 벨기에 브뤼셀까지 시민들의 강렬한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시민, 대학생, 공무원 등 5천여명이 참여해 응원을 펼치며 유치위원회는 광주시 인터넷 방송을 통해 브뤼셀 현지 발표 상황을 중계, ‘광주, 코리아’가 울려퍼지는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계획이다.

철야 응원제는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과 성공기원퍼포먼스, 시민한마당 등 총 3부로 나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대형 멀티비전이 설치되고 심야응원에 따른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특히, ‘최고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한 공연에서는 비보이를 비롯해 팝페라, 인디밴드, 관악밴드, 인기가수 공연이 다채롭게 이어져 세대가 함께 즐기는 흥겨운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어린이 관악밴드 코리아주니어빅밴드와 송대관, 김혜연, 변지훈, 우연이, 진국이, 진주아 등 인기가수 10여명과 겜블러, 배틀러크루 등 비보이팀, 인디밴드 ‘러쉬’가 무대에 오른다.

또 참가자 모두가 야광 막대를 들고 밤하늘을 밝히며 유니버시아드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도 갖는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정부를 비롯 우리 모든 시민이 2년간 정성을 들인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최선을 다해 승리의 영광을 시민들에게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하며 함께 해주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는 5월24일 새벽3시(현지시간 23일 밤8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27명 집행위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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