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선수, 건국대에 축구화 등 2,000만원 물품 기증

최진혁 / 기사승인 : 2009-05-21 15:35:01
  • -
  • +
  • 인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부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 선수(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21일 건국대 축구부에 축구화와 운동복 운동화 등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건국대 출신인 이 선수는 모교인 건국대 축구부 소속 재학생 선수 31명을 위해 축구화 31족, 운동복 31벌, 스포츠화 31족을 기증했다. 이영표 선수는 “아마 축구가 대중들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후배들이 힘을 내 열심히 훈련하고, 또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선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건국대 축구부 공문배 감독은 “이 선수는 평소에도 프로 선수로서의 책임감과 각별한 후배 사랑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이 선수의 성원이 재학생 선수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영표 선수는 축구 꿈나무 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2008까지 모교인 안양초등학교와 안양중학교, 안양공고에도 매년 축구 물품을 기증하는 등 ‘축구 후배 사랑’을 펼쳐오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