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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남편의 애인 김효진과 애증 섞인 동거를 시작하다!
센세이션한 전신누드 컨셉의 티저 포스터와 야릇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티저 예고편, 출연배우들의 파격 변신 모습 등을 통해 궁금증을 점점 증폭시키고 있는 화제의 영화 <오감도>가 이번에는 다양한 필모그라피로 연기영역을 넓히고 있는 한국 최고의 여배우 엄정화와 개성 강하고 보이시한 매력의 배우 김효진의 기묘하고도 야릇한 동거 장면을 전격 공개했다.
‘에로스’를 주제로 다섯 감독들의 색다른 사랑관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오감도>의 민규동 감독 편 에피소드에서 엄정화는 남편(황정민)을 향한 사랑이 넘치는 부인 ‘정하’로, 김효진은 선배의 남편과 사랑을 나누는 미스테리한 여인 ‘나루’로 호흡을 맞췄다. 남편(황정민)을 차사고로 잃은 정하(엄정화)는 그 동안 남편이 자신의 후배 나루(김효진)와 밀회를 즐기던 사이였음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게 된다. 이런 정하에게 나루는 속마음을 숨긴 채 접근을 하고 그렇게 둘 만의 기묘한 동거는 시작된다.
결국 찾아오지 말라고 해도 자꾸만 집으로 찾아오는 김효진에게 엄정화는 애증 섞인 보복을 시작하지만 김효진은 그런 엄정화를 말없이 옆에서 지켜주며 어느새 남편의 빈 자리에 자리잡게 된다. 이처럼 아내 엄정화와 남편의 애인 김효진의 기묘하고도 수상한 동거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황정민, 아내의 후배와 비밀스런 사랑에 빠지다!
영화 <너는 내 운명>, 현재 방송중인 KBS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등에서 우직하고 순수한 순애보를 보여준 황정민의 <오감도>속 전혀 상반된 모습도 주목할만하다.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이후 4년 만에 엄정화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황정민은 아내의 후배 김효진과 비밀스런 사랑을 나누는 남편 ‘재인’을 연기하며 두 여자 사이를 오고 간다. 극 중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그는 죽음 뒤에도 불쑥 아내 옆에 나타나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키는 역할을 하며 극의 미스테리한 긴장감을 더한다. 황정민과 엄정화, 김효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세 배우가 보여줄 ‘치명적인 사랑’은 무엇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오감도> 당신의 오감을 자극할 에로스가 온다 !
화려한 캐스팅, 완성도 있는 연출력, 신선한 기획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영화 <오감도>는 여러 에피소드 속 주인공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결국 한편의 짜임새 있는 멀티플롯 구조를 갖추고 있는 영화이다. 민규동 감독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엄정화, 황정민, 김효진 외에도 장혁, 김강우, 배종옥, 김수로, 김민선 등 다양한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우리 모두가 한번쯤 상상하고 경험한 바 있는 성담론을 ‘색다른 감각의 에로스’로 풀어냈다.
‘’에로스’에 관한 색다른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의 모든 감각을 열게 할 영화 <오감도>는 현재 후반작업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다양한 에로스’의 전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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