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장애인체육 국제교류증진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제4회 대구-북경 장애인체육교류전을 대구보훈병원 재활체육관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장애인체육교류전은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북경시장애인체육연합회와 2004년 11월 10일 북경시에서 양 단체 간의 상호 우의증진 및 양국의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목적으로 대구-북경 장애인체육교류협정을 체결하여 2004년 제1회 교류전을 시작으로 이번에 개최되는 제4회 교류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2008 북경 패럴림픽(paralympic)에 참가한 선수단으로 구성된 북경선수단은 휠체어탁구(6명), 시각유도(6명), 청각(11명) 3개 종목에서 선수와 임원, 진행요원 총 39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장정웅 사무처장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대구와 북경의 민간외교 채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상호 장애인체육발전과 동아시아의 평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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