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청보리한우목장 전국 첫 환경친화축산 지정

김용규 / 기사승인 : 2009-06-28 2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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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청보리한우목장
영광 청보리한우목장(대표 유경환)이 한우농장으로는 전국 최초로 환경친화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환경친화 축산농장은 축산업 등록 및 HACCP인증 농가중 가축 분뇨를 완전 자원화하고 가축 사육밀도와 음용수 기준 준수, 농장 주변 경관의 조화, 농장 경영기록관리 등 농장 운영 전반에 거쳐 농식품부에서 엄격한 현장 평가 등을 실시해 지정하고 있는 축산분야 최상위 개념의 승인제도다.

전라남도는 전국 한우 농가중 영광 청보리한우목장이 최초로 친환경 축산농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남 한우의 친환경 고급육 이미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영광 청보리한우목장은 야산 언덕 위에 평지를 조성해 축사를 짓고 200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한우가 축사 내에서 충분한 햇볕과 신선한 바람을 맞고 미생물과 적당한 수분이 함유된 깔짚 위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하는 등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최적의 사육 여건과 농장 경관 조성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까지 고려한 최상의 축산여건을 갖추고 있다.

안병선 전남도 축정과장은 “앞으로 환경친화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HACCP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지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남 한우의 친환경 고급육이미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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