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강원도, ‘2009 한 · 중 청소년 교류 페스티벌’ 개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한·중 청소년 여름캠프 및 문화공연 등을 통해 양국 청소년 1,100여명이 강원도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낼 전망이다.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는 오는 7월22일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한·중 학생 총800(한600, 중200)여명이 참가하는‘2009 한·중 청소년 교류 페스티벌’을, 같은 날 춘천에서는 한·중 학생 총300(한150, 중150)여명이 참가하는‘한·중 문화예술 경연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문화탐방 및 전통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한·중 청소년간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도에 시작하여 올해로 3회를 맞는‘2009 한·중 청소년 교류 페스티벌’은 사물놀이, 태권도 공연 관람 등 한국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자랑 등의 팀 빌딩(Team Building)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청소년의 우의증진, B-BOY 공연, 한류 드라마 스타 만나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 진행된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에는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끈 한류 드라마‘대장금’출연 아역 배우가 직접 참가하여 공연 및 인터뷰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내도하는 중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 최갑열본부장에 따르면,‘한·중 청소년 교류 페스티벌’사업은 수학여행 및 방학 기간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청소년 관광객을 시장을 타깃으로 하여 단순한 관광에서 벗어나 한국학생들과의 교류 및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해 진정한 한국문화를 익히는 체험 위주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체류 기간이 길고, 매년 정기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만큼 재 방문률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향후에는 ‘한중 청소년이 함께하는 스키캠프’, ’한중 청소년 DMZ캠프‘ 등 매년 특정 주제를 부여하여 체험+학습+관광이 가미된 강원도의 대표적 청소년 국제교류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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