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급 확산에 네티즌도 화들짝

이진희 / 기사승인 : 2009-08-25 2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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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 공포가 인터넷에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과 우려가 치솟았다.

검색광고업체 오버추어코리아는 지난 25일, 신종 플루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날을 기점으로 전후 일주일의 신종 인플루엔자 관련 검색어의 검색건수 추이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신종 인플루엔자 관련 검색어의 검색건수는 첫 사망자 발생 전 일주일보다 후 일주일 동안 약 1,355% 많이 발생했다. 검색어별 순위는 ‘신종 플루’가 가장 많은 검색을 받았으며, ‘신종 플루 증상’, ‘신종 인플루엔자’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 및 백신 검색도 증가했다. ‘마스크’, ‘손 소독제’, ‘타미 플루’, ‘보건소’ 등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검색어들의 검색건수도 국내 첫 사망자 발생 이후 약 703% 증가했다.

이런 검색 추이는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졌다. 인터넷에서 신종 플루 관련 검색이 증가하는 동안 온라인쇼핑몰의 위생용품 매출도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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