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옛말…10월에 결혼 가장 많아

임태경 / 기사승인 : 2010-04-02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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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임태경 기자] 지난 2005~2009년 5년간 통계청의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10월에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는 지난 5년간 발생기준으로 161만4845건으로 월평균 2만7081건이었다.


▲ 김이지(30)-송현석(30) 커플의 웨딩사진


월별 평균 혼인 건수는 10월이 3만8397건으로 1위였고, 11월이 3만7933건으로 뒤를 이었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결혼의 달'인 5월은 3만5677건으로 3위였다.

여름철인 7월은 1만3820건으로 가장 적었고, 다음으로 8월(1만4177건), 2월(1만9680건) 순으로 대체로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결혼을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혼인 신고건수 기준으로는 12월(4만273건), 11월(3만5514건) 순으로 많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신고는 시한이 없어서 사람들이 해를 넘기기 전에 신고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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