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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다이어트의 적
다이어트의 적은 대부분 기름기가 많은 고칼로리 음식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적에 의외의 복병이 있으니 바로 ‘과일’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과일로 대용하거나 간식으로 과일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과일이 곡류나 육류보다 칼로리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과일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해들인한의원 송재진 원장은 “과일은 당도가 높아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며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오히려 또 다른 간식을 먹거나 폭식을 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과일은 단백질과 칼슘성분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영양부족이 생길 위험도 많다.
과일을 먹고 싶은 경우에는 되도록 당도가 낮으면서 수분함량이 높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과일로는 자몽, 키위를 들 수 있다. 포도나 바나나, 수박, 메론, 귤과 같은 과일은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칼로리도 높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겠다.
의외의 다이어트 아군
치즈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꼽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나 치즈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의 필수식품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치즈와 같은 유제품을 많이 먹게 되면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단, 치즈를 먹을 때에는 지방과 나트륨의 함량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겠다.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는 지방이 많지만, 몸에 좋은 지방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다. 보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견과류를 섭취하고 싶다면 식사를 하기 한 시간 전에 견과류를 한주먹 정도 먹도록 한다. 이는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해들인한의원 송재진 원장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지방을 연소하는데 필요한 성분을 파악한 뒤에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먹는 것을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식사일기를 통해 식욕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을 확실히 구분하는 똑똑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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