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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국 데일리메일 신문에 따르면, 니콘은 20일 밀라노 패션위크 몇 시간을 앞두고 자신이 살던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데일리메일은 밀라노 경찰을 인용, 니콘의 주변인들이 “니콘이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심한 우울증을 겪어 왔다”고 보도했다.
니콘이 모델로 활동한 브랜드 베르사체 측은 “니콘이 최근 우리와 피팅 작업을 할 당시에는 무척 차분해보였다”며 “지금 벌어진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니콘은 루이뷔통과 휴고 보스, 버벌리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했다. 최근 베르사체의 모델로 패션쇼에 설 예정이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니콘의 죽음을 최근 잇따라 벌어진 톱모델들의 자살과 연관 지으며 지난해 11월 세상을 뜬 김다울(20)을 언급했다. 또 작년 4월 미국 뉴욕 자택에서 숨진 미국 모델 엠브로스 올센(24)과 올해 5월 약과 술에 취해 자살을 기도한 프랑스 모델 노미 르누아(30)도 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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