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해외 골프뭣?중이던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30대 남성은 바로 부모들이 믿고 보낸 담당 코치였다.
더욱이 이 코치는 골프레슨이 진행되던 수개월 동안 여중생을 자신의 숙소에 불러 성관계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티칭프로(교사)로 활동하던 A씨(36)는 지난해 연말께 골프로 알게 된 지인들에게 자녀들의 해외 골프 교육 부탁을 받았다.
이후 A씨는 11월께 당시 중학교 1학년생이던 B양과 남학생 2명 등 3명과 함께 태국 푸켓으로 해외 골프레슨을 떠나게 됐다.
도착한 A씨는 골프레슨을 하다, B양 등에게 기합주며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해왔다.
A씨의 성추행은 날로 진화(?)했고, 심지어는 자신의 숙소로 B양을 불러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심지어는 성관계 등을 강요하기도 했다.
결국 A씨의 원정 성추행 범행은 골프레슨이 끝나고 돌아온 뒤 B양이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자신의 부모에게 말하면서 덜미를 잡히고 만다.
A씨는 도주끝에 자신의 주거지에서 경찰에 검거됐고, 경찰은 A씨를 아동청소년 성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