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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안 커피전문브랜드 ‘난니니’ 동성로점 |
“커피의 싹을 티워,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수확하여, 태양과 같이 뜨거운 열기로,
맛있게 볶은 원두를, 곱게 갈아, 커피를 내려,
한 잔의 커피에, 마시는, 난 행복하다”
하루가 다르게 IT업계에 못지않게 외식업계도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하나를 고집하는 단순한 전통 마케팅 방법이 아니라 새로운 영역을 결합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얼마 전 동성로에 문을연 ‘난니니’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와 다양한 이탈리안 푸드를 즐길 수 있는 커피 ‘컨버전스(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합쳐지는 일)’형태의 커피전문점이다.
이탈리안 로스팅으로 볶은 커피와 제품으로 유명한 이탈리안 커피전문 브랜드로 이탈리아, 일본, 독일, 스웨덴 등에 매장이 있는 100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이다.
▲ ‘난니니’의 다양한 내부 인테리어 모습
일반 커피 전문점은 케이크, 쿠키, 머핀 등 가벼운 메뉴를 판매한다. 이곳은 이탈리안 수제 파니니는 오리엔탈드레싱과 신선한 야채로 만든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는 등 식사메뉴를 강화해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 한 가지 더 있다. 아메리카노를 무한리필 해준다.
대표 메뉴는 ‘모르가나’로 파니니빵에 후레쉬 모짜렐라치즈와 이탈리아 명품 프로슈토 꼬또햄, 그라나파다노 치즈, 후레쉬 야채가 어울어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그 외 아라벳티, 프라가, 갈바노, 델리카토, 파에자노, 콜로세오, 파라디조가 있다.
“메뉴의 다양화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난니니 동성로점 윤기봉 대표는 “커피전문점에서도 경제적인 가격으로 고급커피와 식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 시켰다”고 말했다.
한번쯤 커피전문점에서 풍기는 부드러운 커피 향에 발걸음을 멈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좋은 커피향은 사람을 모으는 마력이 있다.
남녀를 이어주는 달콤한 커피 한 모금, 이른 아침을 깨우는 커피향, 늦은 밤 직장 동료들에게 건네는 커피 한잔의 여유, 혼자 즐기는 커피한잔의 여유처럼 마음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커피다. 문의 053)421-7711
/ 김태훈 기자 kimth02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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