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취업 새로운 도전, ‘아동요리지도사’

김태훈 / 기사승인 : 2010-08-07 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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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으로 여성취업 별을 따자!

요즘 들어 ‘1인 창업’을 위한 30~40대 주부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중 관심을 끌고 있는 ‘아동요리지도사’는 아이들에게 요리를 통해 정서적, 신체적, 학습적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교육활동을 지도한다.

아동요리는 수학, 과학, 미술, 논술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학습으로 아동들의 흥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수업진행으로 자연스러운 지능과 감성 개발이 가능해 주목된다.

▲ 아동요리개론을 청강중인 수강생 모습

발 빠른 주부들은 ‘아동요리지도사’를 이수한 후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으로 문화교실,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주기적인 수입원이 되고 있어 인기다. 이렇듯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는 사고력, 표현력, 창의력을 키어주는 체험학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활동이 편식이 심한 아이들이 스스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골고루 건강하게 먹는 식습관을 심어 줄 수 있다고 한다.

주부 김인경(36·대구시 동구)씨는 두 아이를 둔 전업주부로 지난해 ‘아동요리지도자’ 과정에 관심이 많아 준비 중이다. 작년에 아동요리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여서 망설임 없이 신청을 했다.

(주)핀외식연구소 윤기호 팀장은 “앞으로 아동요리지도사는 여성들의 새로운 유망 직종으로, 교육적 효과 때문에 유치원 및 학원, 홈스쿨링, 소자본 창업, 아동교육, 문화센터 등에서 활동이 가능한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다.”며 “1인 기업 시대를 맞아 키즈카페 창업이나 ,아동요리 교육과정 개설 등 다양한 창업이 가능 하다.”고 설명했다.
▲ 요리실습


아동요리전문가를 2년째 배출하고 있는 (주)핀외식연구소(food09.co.kr)는 8월19일 부터 매주 목요일 12:00~17:00까지 ‘아동요리지도자 양성과정’을 총 12회(60시간)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이 과정은 국비지원으로 ▲ 아동요리개론 ▲ 아동요리기본요소 ▲ 아동과의 대화 ▲ 언어·수학·미술·과학요리 ▲창의요리 ▲ 활동계획안 ▲ 요리실습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교육 강사는 ‘MBC 뽀뽀뽀’에 출연중인 ‘앙팡헤브’ 이에녹 원장, 이진 강사 등이 진행하며 교육수료증 및 사)한국아동문화협회 2급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문의 053-746-3400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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