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집에 고기 맛이 좋으면 그만 아닌가요?”
김천 백옥동에 위치한 돼지고기 전문점 ‘고기마을&묵밥’은 김효영 부부가 손님들을 맞이한다. 입 맛 까다로운 손님들을 맞추기 위해서는 고기가 좋아야 한단다.

이집 고기는 누가 먹어봐도 맛 이 있다. 지방이 고루 배인 두툼한 삼겹살이 이집의 매력이다. 또 하나의 메뉴는 다름 아닌 묵밥이다. 묵밥과 함께 나오는 열무김치, 된장찌개 밑반찬 4가지가 고작 이지만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매일매일 정성껏 준비하니 하나 같이 입에 짝짝 붙는다.
경북 모범·으뜸음식점인 ‘고기마을&묵밥’은 10년 넘게 좋은 고기를 적게 남기고 장사를 하다 보니 단골손님이 많다. 김천 사람들도 많이 오지만 지역을 떠나 생활하던 분들도 고향을 찾으면 당연히 들러 소주 한잔 기울여야 한다고 하니 그 맛을 짐작 할 수 있다.
불판위에 살짝 익힌 고기의 육즙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린다. 잘 구워진 삼겹살에 김치를 올려 한 점 입에 넣었다. 쫄깃한 삼겹살과 잘 익은 김치 맛이 그만이다. 돈삼겹, 돈목살, 가브리살, 고추장불고기 모두 1인분(150g) 6,000원, 묵&보리밥은 4,000원이다. 문의 054)430-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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