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케팅, ‘광고가 아닌 이슈를 만들라’

김태훈 / 기사승인 : 2011-01-05 11: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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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사장님! “따라만 하면 돈 번다” 대기업들은 알아서 홍보·마케팅을 진행한다. 반면 소규모 창업자들은 별도의 홍보비용을 들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손 놓고 오는 손님들만 받을 수 없지 않는가?

최저비용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온라인 입소문마케팅이다. ‘바이럴 마케팅’은 온라인상에서 자발적인 홍보형태를 말한다. 지식인마케팅, 블로그마케팅, 카페마케팅 그리고 요즘 들어 화두인 트위터 마케팅을 포함한 SNS마케팅 등이 있다.
▲ 홍보비용은 최저 효과는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 중 아니가 온라인 입소문 마케팅이다. 사진은‘바이럴 마케팅’과 관련된 블로그 이미지.


맛 집을 찾고자 하는 잠재고객들은 어떤 방법으로 메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식당을 방문하는 걸까. 인터넷 사용자들은 각종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본인이 먹고자 하는 음식의 정보를 찾고 그 음식을 먼저 먹어본 사람들의 사진과 리뷰를 보고 선택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바이럴 마케팅’이다.

중요한 점은 음식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한 사진, 후기 등 잠재고객들이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정보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업체에서 의도적으로 음식의 맛을 포장한 정보는 고객들은 철저히 배제시키기 때문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외식식품산업학부 임현철 교수는 “입소문 마케팅의 경우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잠재고객의 특성을 파악하고 찾고자 하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만 고객들은 자신의 정보로 수용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입소문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선 업체를 소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작업, 자체 블로그제작을 통한 주변 맛 집 전문 블로그 홍보, 대구·경북 전문 외식사이트 등록, 지역 언론·방송매체 정기적인 독자투고 등 지속적인 온라인 노출을 통해 잠재고객 확보가 필요하다.

(주)핀외식연구소(www.food09.co.kr)는 2010년 한해 ‘경북도청 으뜸음식점 경영개선사업’, ‘농수산물유통공사 식품컨설팅’, ‘소상공인진흥원 프랜차이즈 지원사업’, ‘자영업 온라인홍보컨설팅’ 등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한 업체만 40개 업체가 넘는다. 창업문의) 1577-7409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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