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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완도군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주부터 전국 각지에서 밀려드는 주문으로 수산물 가공공장과 판매 업체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 내 수산물 가공공장에는 김과 미역, 다시마, 톳, 멸치 등 완도산 수산물이 다양하게 포장돼 전국으로 배달되고 있다. 하루 주문량이 수천 상자 이상으로 설 특수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선물용 종합 수산물 세트는 상자당 3만~5만원 선의 저렴한 가격대에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잠정 집계 결과 선물용 전복과 김, 미역, 멸치는 지난 설에 비해 15~2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구제역과 AI 여파가 설 선물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 명품 쌀과 김, 굴비, 표고버섯 등도 설 선물로 인기를 끌면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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